화해의 손길, 평화의 물결 평화음악회 개최
16일 오후 7시 북구문예회관

북구청이 주최하고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화해의 손길, 평화의 물결'이라는 부제에 맞춰 지역민과 함께 화해와 평화, 통일의 열린 무대를 연출한다.
북구의회 강진희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인간 승리를 이룬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를 비롯해, 국악동인 休, 북구여성합창단 및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지역 예술단체 등이 출연한다.
화해의 무대에는 국악동인 休가 ‘임진강’과 ‘일어나’, 그리고 자신들의 창작곡을 선보이고, 이어 평화의 무대에서는 북구소년소녀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북구만들기’, ‘주문을 외워봐’ 등을 부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메인공연인 통일의 무대에서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즉흥환상곡’과 민요 ‘도라지’, ‘우리는 하나’ 등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들려주고, 출연진 모두와 관객이 함께하는 합창의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문의는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281-0615)로 연락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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