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박재도씨, 봉사상 수상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진]권명호 동구청장(좌) / 현대자동차 등대회 박재도氏(우)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박재도씨가 3월22일 오후 5시30분 동구청을 방문해 회사에서 사회공헌활동 우수
자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동구청에 기탁했다.
박재도씨는 지난 2월26일 회사로부터 사회공헌활동 개인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금 50만원을
받았으며 이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을 내놓은 것이다.
이날 전달식은 권명호 동구청장과 박재도씨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박재도씨는 지난 1992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현대자동
차 봉사모임인 등대회 회장을 맡아 매년 추석과 연말에 동구지역 저소득층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해 왔
으며,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해 왔다.
박재도씨는 "주변의 이웃들이 있었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이웃과 함께
했기에 받은 상금을 이웃과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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