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이웃돕기 성금 11억 3000만원 기부

현대중공업 노사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1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시청에서 김종민 상무, 이봉수 노동조합 사무국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1억34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과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 50가구, 생계곤란가정 50가구, 울산지역 34개 학교의 결식학생 급식비, 무료급식소 25곳, 경로당 57곳,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해질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도 동참해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 체험행사에 써달라며 7700만원을 보탰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지난해에도 57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239억여원을 지역사회 공헌기금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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