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아리랑 시낭송 스토리극 '아리랑은 그렇게 흘렀네'

아리랑! 가을밤에 울려 퍼지다.
우리의 소리, 아리랑! 가슴 저린 아리랑 시낭송 스토리극 '아리랑은 그렇게 흘렀네'가 2015년 9월 11일
(금) 오후 7시 30분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시낭송광주연합회 회장인 박진찬 시인의
사회로 성공적으로 열려 울산 문화예술계에서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을 하였다.
이 공연은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회장 김효이)가 주최·주관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울산 시 노래 예
술단, 한국시낭송연합회(창원, 경기, 강릉, 서울, 광주, 전북), 울산고래문학회 등 많은 단체들이 후
원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신춘작가협회 회장 한석산 시인, (사)한국시낭송총연합회 전국총회장 신승희 시
인, 한국시낭송서울연합회 회장 서효륜 시인, 한국시낭송강릉연합회회장 정은율 시인, 현대문학신
문 발행인 박종래 시인, 울산시조시인협회 회장 한분옥 시인, 한국문인협회 이사 임석 시인, 울산광
역시교육청 교육국장 이종문,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홍보국장 김단 시인, 울산 고래문학회 고
문 김원희 시인 등 많은 귀빈들이 추색 짙은 가을밤에 함께 어우러져 아리랑의 스토리 극을 즐겼다.
여는 축시 낭송은 한국시낭송연합회 신승희 총회장이 도종환 시인의 시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을
낭송 하였다. 이어진 축가 순서에는 갈수록 더 깊은 성악의 맛을 내는 울산 시 노래 예술단 단장이자
대한문인협회 시인인 김영학 테너는 이수인 시·곡 '내 맘의 강물'과 김명희 시, 이안삼 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를 열창 하여 내빈들과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초대 시낭송은
한국시낭송강릉연합회 정은율 회장이 하였고, 합송시낭송 순서에는 오세영 시인의 시 '너를 찾는
다'를 대전에서 온 이은숙, 송현숙, 김은희, 박혜숙 시낭송가들이 합송을 하여 감동을 주었다.
이날 칸타레 합창단의 고운 화음도 많은 박수를 받았고 울산과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해울
이 앙상블하모니카합주단(단장 박정옥)은 여러 음색의 하모니카로 '소풍'과 '울산 큰 애기'를 이중주,
삼중주의 화음으로 맛깔나게 버무려주어 짙어가는 가을 향기를 더 향기롭게 하여 주었다.
이날 행사의 주제인 아리랑 '아리랑은 그렇게 흘렀네' 순서에는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김효이 회
장의 여는 시 황금찬 시인의 시 '어머님의 아리랑을 시작으로 울산연합회 회원들은 아버지, 어머
니, 아들, 딸,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등 각자 맡은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들의 애환이 담긴
작품의 시심과 공감대를 함께 나누었다.
아리랑의 노래가 좋아...아리랑의 향기가 좋아... 유구한 세월 속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우리의
노래 '아리랑', 그 아리랑의 노래가 이 땅위에서 영원히 울려 퍼지길 기대를 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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