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신년 소통의 길을 열다!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신년 소통의 길을 열다!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회장 김효이)의 제21회 정기시낭송회가 2016년 2월 23일(화) 늦은 7시 울산
무거동 '갤러리 연'에서 '함께 또 같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시낭송회는 김영은 회원의 사회로 김효이 회장의 인사와 내빈소개로 시작하여 이혜숙 부회
장의 무대매너 강연이 있었으며, 장향구, 조성혜 회원의 한용운 시 '님의 침묵'을 여는 시로 낭송
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회원들의 시낭송이 이어졌는데 이정숙 회원의 '서리꽃'(정일근 시), 구예자 회원의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 시), 황정아
회원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시), 고민송 회원
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가 아름다웠다'(이기철 시), 김창성
회원의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
닭을 안다'(이근배 시)를 낭송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초대시낭송에는 이은숙 한국시낭송충남연합회 회장이 문정희 시 '새 아리랑'을 낭송하여 관객들
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무대는 맨투맨/서하영, 이성희의 시노래 '향수'와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를 불러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앙코르를 받아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했다.
다시 회원들의 시낭송이 이어졌는데 김영희 회원의 '내가 좋아하는 이'(용혜원 시), 김순연 회원의
'입술은 붉게'(자작 시), 김수야 회원의 '울음이 타는 가을 강'(박재삼 시), 최영선 회원의 '자화상'
(유안진 시), 조경자 회원의 '인연 서설'(문병란 시)을 낭송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이성희, 윤상희 회원의 듀엣 낭송 '독도만세'(이근배 시)와 장향구, 김성순, 유현숙, 하임
순, 유점순, 김창성 회원들이 시 퍼포먼스 '목마와 숙녀'(박인환 시)를 낭송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함께 또 같이"라는 주제에 맞게 관객으로 참석한 울산고래문학회 윤미향 회장의 자
작시
낭독, 조한수 시인의 자작시 낭독, 김선희
시가인 회원의 시낭송이 있었으며, 김영학 울산노
래문화예술단 단장은 반주도 없이 노래를 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 없는 황정아, 김창성 회원이 패러디 한 시를 낭독하여 관객들에게 큰 웃
음을 선물하였다.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김효이 회장
이날 행사는 김효이 회장의 채찍과 당근을 포함한 소감과 인사말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
다.
글 :
김단 기자 / 사진 :
허명 작가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