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교육원,2016 겨울(송년)정기 낭송회 열려

한국시낭송교육원(원장 백시향)이 주최한 2016 겨울(송년) 정기 낭송회가 12월7일 오후7시 부터 삼산동 영상갤러리에서 3시간 동안 열렸다.
이날 배정희씨의 맛깔나는 사회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백시향 원장은 여는 시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낭송해 문을 열면서 겨울밤을 불 밝혔다.
주제를 시낭송&노래,연주가 있는 '메타포 읽는 겨울'로 정했으며 기타연주/성악/하모니카연주/가요가 어우러진 멋진무대가 기획됐다.
시낭송은 백시향원장을 비롯해 배정희 박정숙 차대희 김광련 유채영 권혜경 김원덕 등이 출연해 개성있는 낭송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지연구의 기타연주와 가요/테너 박재형의 성악/지윤구의 하모니카연주/이한석의 가요 등이 송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와인이 있는 식사와 차를 함께 나누면서 참석자들이 담소하는 만족한 낭송회가 됐다.
백원장은 ''변화로 가득한 한 해를 보내면서 여기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겸허한 마음의 촛불을 밝히며 성찰과 새로운 약속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귀한시간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정이 넘치는 송년 낭송회를 느끼면서 감동이 호수의 물결 처럼 잔잔한 여운으로 흐르고 있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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