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태화강역 시낭송 음악회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태화강역 시낭송 음악회

누군가 그리우면 밤 열차를 타자!

소리 예술의 메카,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회장 남미숙)의 시낭송 음악회가 지난 7월 15일

(금) 오후 5시 정각에 울산 태화강역 로비에서 열려 태화강역 관계자 및 열차 이용객으로부터 아주 뜨

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울산광역시 모퉁이음악회 맹명섭 단장의 진행으로 시작하였으며, 여는 시 낭송은 김미옥

회원이 고은 시인의 시 '낮선 곳'을 시작으로 많은 회원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시낭송을 하였다.


음악 공연으로는 소프라노인 이경희 회원이 '얼굴'과 '님이 오시는지'를 열창을 하였고, 제1회

전국노래자랑 왕중왕의 우승자인 맹명섭 단장이 “향수”와 “바램”을 멋지게 불러 관객과 이용객

들에게 커다란 박수를 받았다. 울산 대표 시노래 가수인 남미경 씨는 정호승 작시, 안치환 곡

'술 한 잔'을 불러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 올렸다. 행사 마지막 내림 시 순서로는

울산광역시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 남미숙 회장이 정호승 시인의 시 '강변역에서'를 낭송하면

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으로 시와 낭송 그리고 연주와 음악을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알리는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주목하여 본다.


글 : 김 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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