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신년 시낭송 음악회
새해 희망과 용기 그리고 나눔을 노래하다,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회장 남미숙)의 신년 시낭송 음악회가 성희경 사무국장의 진행으
로 2016년 1월 23일 오후 6시 30분 울산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문화 복합 공간 울산갤러리에서 열렸다.
남미숙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해 덕담과 협회의 운영 방침에 대한 포부를 밝혔고 축가 순서로는
1981년 KBS 전국노래자랑 초대연말 대상자인 맹명섭 모퉁이 음악회 단장이 김종환 작사. 작곡 노사연
의 노래인 '바램'을 열창을 하였고, 이태화 두드림 예술단장은 '몽'을 감성 짙은 느낌의 섹소폰 연주로
그의 명성을 빛내 주었다. 이어서 울산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전국 명문대학교에서 강연이 쇄도를 하
는 시인이자 시낭송가인 박해양 지산주택 CEO가 천상병시인의 생애와 '귀천'에 얽힌 스토리를 재미있
게 구성한 후 인문학 강연을 하여 자리를 함께 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낭송음악회의 여는 시는 마종기 시인의 시 '우화의 강'을 이인숙 시낭송가가 열었고, 이어서 사
무국장인 성희경 시인은 문병란 시인의 시 '희망가'를 힘차게 낭송을 하였다. 제3회 예천전국시낭송대
회 대상 수상자인 정다연 시낭송가는 김용택 시인의 시 '사람들은 왜 모를까'를 낭송을 하였고, 협회
부회장인 손정욱 시낭송가는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송을 하며 희망의 샘물 첫 번째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인 용기로 꿈을 순서에는 대한문인협회와 울산광역시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의
홍보국장인 김단 시인은 본인의 자작시 '정자바다의 꿈'을 새해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담아 낭송을 하
였고, 협회 이사이자 소프라노인 이경희 시낭송가는 허진년 시인의 시 '빨랫줄에 행복을 널다'를 낭송
을 하였다. 이어 김철우 회원은 양광모 시인의 시 '한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를 낭송을 하였고, 관객
시낭송으로는 신재영 한복연구가가 황동규 시인의 시 '즐거운 편지'를 낭송하여 모두가 즐기는 시낭
송음악회를 만들어 갔다.
마지막 세 번째 나눔으로 행복이란 주제에는 시낭송가를 준비중인 정은영 회원이 유치환 시인의 시
'행복'을 차분한 낭송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송상옥 사무차장은 문송산 시인의 시 '태화강에 흐르는
시'를 낭송 하였고, 이어서 노귀향 협회 이사는 황금찬 시인의 시 '어머니의 아리랑'을 낭송 하였다. 이
날 행사의 대미는 남미숙회장이 허진년 시인의 시 '장생포 아리랑'을 힘차게 낭송을 하여 병신년 새해
첫 시낭송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시와 시낭송 그리고 노래가 숨 쉬는 문화의 도시인 울산광역시, 그 선봉에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
학협회가 있고 그 중심점에 역할을 다하는 협회가 되기를 기대하여 본다.
글 : 김단 기자 / 사진 : 김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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