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생태관 바닥분수 준공
바닥분수와 음악분수로 선보여… 6월 2일부터 9월까지 운영

지난 2019년 11월 착공해 군비 13억원이 투입된 태화강생태관 야외광장에 바닥(음악)분수를 28일 오후 7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울주군은 밝혔다.
[사진/태화강생태관 바닥분수 조감도]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주군수와 군의원, 범서읍 주민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된다.
태화강생태관 바닥분수 시설은 친수형 음악바닥분수와 터널분수가 조합된 수경시설로 생태관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선바위교 인근의 경관개선 및 도심 속 물놀이 공간 조성을 위해 설치되었다.
주간에는 바닥분수로, 야간에는 음악분수로 운영되며 주간 친수활동을 고려하여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여과기, 오존투입장치 등 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태화강생태관 바닥분수 시운영]
바닥분수는 원형 지름 15m, 터널분수는 총길이 38m로 총면적 413㎡의 대형 수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바닥분수는 153개, 터널분수는 160개의 노즐로 총 313개의 노즐과 113개의 수중등이 설치되었다.
특히 야간테마 음악분수 연출을 위해 레이져쇼와 무빙라이트를 설치했으며, 풍부한 음향시스템으로 환상적인 음악분수쇼를 연출할 예정이며 바닥분수는 시범 가동을 거쳐 6월 2일부터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생태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주변에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관람 시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