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하류 철새 안방에서 볼 수 있어요

‘삼호대숲 철새관찰 CCTV 설치 이어 태화강 하류도 확대

  울산의 대표적 철새 도래지인 ‘태화강 하류’의 철새 생태를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 1407-1 삼산청구아파트 옆 태화강 둔치에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CCTV(1대)를 설치, 오는 1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화강 하류 CCTV는 태화강 홈페이지(http://taehwagang.ulsan.go.kr)와 태화강 전망대(4층)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동영상으로 실시간 전송이 이뤄진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0월 13일 태화강 삼호대숲에 백로 등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CCTV(1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태화강 하류 CCTV는 130만 화소의 고화질 디지털카메라로 방범용(40만화소)보다 화질이 훨씬 깨끗하며 15 ~ 150㎜의 줌렌즈를 갖추고 있다.
 
관찰범위는 태화강과 동천 합류지점부터 명촌교까지이다.
 
 태화강 하류 겨울철새는 총 41종 6020마리이며 주요 관찰종은 흰죽지, 물닭, 재갈매기, 뿔논병아리, 알락오리 등이다.
 
한편 태화강 하류 지역에는 총 98만3000㎡의 ‘생태경관 보전지역’이 지정되어 있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