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침수 피해 시 환경정화 빨라진다’
울산시 ‘태화강 환경정화 매뉴얼’ 수립 추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환경정화작업 가능
매뉴얼에 따르면 ‘태화강 침수 피해’는 태화교의 수위(평소 1.0m)에 따라 3단계로 예측됐다.
1단계는 태화교의 수위가 2.3m 이하로 중구 삼호섬 데크, 남구 갤러리 수변산책로 등이, 2단계는 태화로 수위가 3.1m로 남구 삼호섬 진입 데크, 남구 전망대 하부산책로 등이 침수된다.
3단계는 태화교의 수위가 4.5m 이상으로 전체 산책로의 침수로 태화강 둔치 등 전구간의 피해가 예측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태화강 침수피해 시 ‘환경 정화’의 경우 뻘 청소, 쓰레기 정화 등으로 구분, 3단계로 적용, 추진키로 했다.
1단계는 인력 125명과 장비 17대가 투입, 3일 이내 완료하고, 2단계는 인력 507명, 장비 28대 등이 투입 5일 이내에 정화 작업이 완료된다.
3단계는 인력 907명, 장비 45대 등이 동원돼 7일 이내 작업을 완료토록 했다.
기관은 태화강관리단, 클린울산추진단, 중.남.북구 및 울주군, 울산지방해양항만청 등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그동안 태화강 침수로 각종 쓰레기 등이 쌓일 경우 상황 발생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동원,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매뉴얼이 수립되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환경정화를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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