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십리대숲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 예선 통과

16일까지 본선 온라인 투표에 시민 동참 당부

  울산 태화강십리대숲 등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예선에 통과된 20개소에 대해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접수한 77개소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태화강십리대숲 등 20개소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오는 9월 16일까지 현장방문 심사를 벌이고 이와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투표도 병행, 선발평가의 잣대로 삼는다.
 
온라인 투표는 (사)생명의 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통해 진행된다.
 
이메일과 휴대폰인증을 받아 간단하게 투표하게 된 이유를 적으면 된다. 안 적어도 되지만 잘 적은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본선 온라인투표 대상지들은 울산 태화강십리대숲을 비롯, 울릉도 나리분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등이다.
 
위원회는 시민들의 온라인투표와 서류심사를 기준으로 생명상 1개소(상금 200만 원, 표지석 설치), 공존상 9개소(상금 100만 원, 표지석 설치)를 선정한다.
 
 아울러 후보지로 추천한 시민들에 대해서도 생명상 50만 원, 공존상 30만 원을 상금으로 전달한다.
 
 한편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는 ‘울산 대왕암 공원’이 공존상을 수상, 전국에 대왕암 공원의 숲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생명의 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00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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