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산바'로 발생한 태화강 쓰레기 신속히 수거
총 1300여톤 발생 … 오는 9월 27일까지 청소 완료
울산시는 9월 18일 오전 9시 30분 박맹우 시장 주재로 시, 구.군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태화강 일원 환경정화 관련 관계관 회의’를 갖고 신속하게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는 총 1300톤으로 십리대밭 축구장 40톤, 용금소 100톤, 태화교 ~ 학성교 1000톤, 아산로 하부 160톤 등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우선 9월 18일 태화강관리단 등 209명의 인력과 물차 등 29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태화강 둔치에 설치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에 대한 뻘 청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태화강 둔치 일원에 쌓여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아산로 하부 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전에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쌓인 태화강 일원의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함으로써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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