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콜록 담배는 나쁜 괴물!

울산시, 흡연예방 아동극 ‘콜록 콜록 담배연기’ 무료 공연 8월 23일까지 관람 신청 선착순 1만명 접수

콜록 콜록 담배는 나쁜 괴물!




 콜록 콜록” “담배는 나쁜 괴물!
 
울산시는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미취학 아동용 흡연예방 교육 연극 ‘콜록 콜록 담배연기’ 관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관람 대상은 관내 725개 어린이집과 181개 유치원 원아 및 가족으로 단체 및 개별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8월 23일까지 선착순 1만명.
 
관람 신청 예약은 공연 극장인 토마토 소극장으로 전화(052-248-1425)로 하면 된다. 관람료는 울산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위탁사업으로 무료이다.
 
관람 기간은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다.
 
연극은 숲속 동물나라에서 우연히 담배를 주워 피우게 된 너구리가 담배괴물에 중독되고 닭, 젖소 등 동물 친구들도 간접흡연 피해로 병들어 간다. 나중에 금연을 결심한 너구리는 담배를 끊어 담배괴물을 물리치게 되고 다시 숲속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줄거리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금연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을 통해 인지발달이 미성숙한 아동시기부터 흡연의 직.간접 폐해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심어주고 또한 평생 금연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한 이 아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흡연 부모의 금연을 유도하여 성인 흡연율을 낮추는 등 금연 환경 조성과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취학 아동 흡연예방 교육 연극은 울산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사업으로, 지난 2008년도부터 창작극 ‘아빠는 담배괴물’이 공연되어 2008년 5,521명, 2009년 5,431명, 2010년 9,381명, 2011년 10,835명 등 3만1,168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콜록 콜록 담배연기’라는 새로운 창작극으로 30일간 60회 공연으로 1만명의 아동에게 무료 관람기회가 제공된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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