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 내사마을 주민 초청 콘서트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콘서트가 열려 화제다.
지난 8월 20일(목) 오후 8시에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내사마을에서 울산광역시 유명
인사들과 지역 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 공연은 한 달 전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회장 남미숙)와 울산 詩 노래 예술단(대표
하임순)의 공동 합의로 '詩가 되어 노래가 되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물시불 주막(주인장 김종렬
시인)에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이 되어 칠월칠석날 밤 멋진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성희경 감사의 사회로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의
전설 그 공연의 서막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귀빈으로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을 역임한 울산대학
교 행정학과 김두겸 교수와 울주군의회 김민식 의원, 그리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문찬 교수와
뉴스울산 강돈원 대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공연은 울산 詩 노래 예술단 대표이자 시낭송가인 하임순 씨는 김영학 시인의 詩 '황혼에 기
대어'를 여는 시낭송으로 시작을 하였고, 정다연 시낭송가는(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부회장) 정희성 시인의 詩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으로'를 애잔하게 낭송을 하여 많은 관객들을
감동을 시켰다. 허진년 시인은 자작시 '견우가 직녀에게'를 멋지게 낭송을 하였고, 바로 이어 해울
이 하모니카앙상블 단장인 박정옥 단장의 하모니카 연주는 밤하늘에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축하라
도 하여 주듯 참으로 흥겨운 연주로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한 자리였다.
다음 순서로는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회장인 남미숙 시낭송가의 순서로 서정주 시인
의 詩 '견우의 노래'를 절실한 그리움 마음을 담은 듯 낭송을 하여 많은 관객들의 앵콜 시낭송 요청
까지 받았다. 바로 이어진 순서로는 울산 최고의 시노래 가수인 남미경 시노래 가수가 출연을 하여
'직녀에게'라는 시노래를 불러 '견우의 노래'에 보답이라도 하듯 애잔하게 불러 칠월칠석의 분위기
를 고조를 시켰다. 다음은 초대시인의 순서로 물시불 주막의 쥔장으로 등단 18년째를 맞이한 울산
광역시의 중견 시인 김종렬 시인이 나와 '겨울예감'의 자작시 설명과 낭송으로 많은 관객들의 공감
을 얻었다.
다음 순서로는 울산 시 노래 예술단의 단장이자 대한문인협회 시인인 김영학 테너는 이수인 시·
곡인 '내 맘의 강물과' 'O Sole mio'를 힘차고 감미롭게 불렀고 앵콜곡으로는 노사연의 노래, '바
램을 열창하여 많은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공연은 남미숙 시낭송가와 손정욱 시낭
송가의 시퍼포먼스로 한 우주가 되고 싶다는 배한봉 시인의 '복사꽃 아래 천년'을 연출하여 그리
움의 절정을 표현을 하여 시낭송의 진수를 맛보게 하였다.
시간은 어둠을 향해 치닫고 있을 즈음 칠월 칠석 물시불 주막의 공연은 어느새 마지막 순서가 되었
다. 그리움을 주제로 허진년 시인과 하임순 시낭송가, 손정욱 시낭송가와 정다연 시낭송가, 성희경
시인이 펼친 합송 시낭송은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을 하였다.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을 역임한 김두겸 교수는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예
술의 도시 울산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출연진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는 감회를 밝
혔고, 울산광역시 울주군 의회 김민식 의원은 역사적 가치가 깊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자랑스러운
문화적 자산에 대한 문화 예술계의 활용을 부탁을 하면서 울주군 차원에서 문화 예술계 지원을 적극
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대답을 하였다.
글 김단 기자 / 사진 이상화 기자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