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적극 유치해 나갈 것""
축제 경쟁력 강화 관계자 간담회
울산시는 2월 26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시, 구.군 축제 관계자, 관광협회, KTX울산역 여행센터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울산에서는 올해 처용문화제, 울산대공원장미축제 등 총 11건(시 3건, 구 4건, 군 4건)의 축제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축제의 본질적 주제와 관계없는 단순공연 위주의 이벤트를 지양하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획 단계부터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은다.
또한 시, 구.군과 관계기관 등이 협조하여 참여하는 사람들이 만족하는 울산만의 독특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친다.
울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축제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축제 내실화와 경쟁력 확보방안을 마련하여 유사.중복 축제를 통·폐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을 다져왔다.
또한, 축제 관계자의 운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워크숍 개최, 우수축제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축제 담당자의 기획력 배양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다.
권성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존 축제의 문제점을 보완, 울산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경제에 선순환 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5월 준공되는 울산대교를 비롯, 장생포고래마을, 관광호텔 신축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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