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이야기-사과향기캠핑장

첫번째이야기-사과향기캠핑장

첫번째이야기/사과향기캠핑장


캠핑이란
텐트 또는 임시로 지은 초막 등에서 일시적인 야외생활을 하는 여가활동이라는 사전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엔 가족단위 야외활동은 가든 이나 ㅇㅇ농장 등에서 식사를 하고 수영장이나 계곡 등에서
하루를 보내거나 아니면  여름이 되면 가족들과 텐트를 짊어지고 버스나 기차 등을 타고    계곡이나  바닷가 등에서 휴가를 떠나던 시절에서 근래에 들어선 콘도문화에 이어 펜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숙박문화가 한창유행 후엔 언론매체 에서 캠핑이라는 소재가 많이 등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단위의 오토캠핑이 핫 아이템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캠핑이라면 누군가에게 강습을 받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장비구입요령이나 활용방법, 캠핑장정보 등은 하루아침에 알수있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오랜 기간 의 내공이 필요한 부분도 아닙니다.
 
시작 전 시작 후 몇 가지만 알면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캠핑의 매력에 빠져들수 있습니다.
 
 

8월은 여름휴가 있는 계절 이죠
여름이라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시원한 나무그늘과 물이 있는곳 에서 아이들은 물장구와
어른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족과 함께 찾아간 캠핑장은
울산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밀양 사과향기 캠핑장입니다.


                                                           -사과향기 캠핑장 매점-



현재는 그늘이 부족하지만 얼음골에서 내려오는 1급수 계곡이 있고, 주변에는 밀양시에서 인정하는 관광지로  얼음골 결빙지, 호박소, 케이블카 등이 가까이 자리 잡고 있기에 캠핑과 주변여행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사과향기 캠핑장 주변 관광지-



사과향기 캠핑장은 상호처럼 사과를 재배하는 곳은 아니고 이 주변이 사과농사로 유명한지역 으로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를 널리 알리고자 캠핑장이름을 정하였다고 합니다.


                                                                     -호박소-



   캠핑장에 도착하여 캠핑장 사장님의 안내로 자리를 안내받고
  이번 주말 우리가족이 지내게 될 또 하나의 집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캠핑장 내부모습-



    20014년 3월에 오픈한 캠핑장이여서 시설들이 깨끗합니다.


                                                            -캠핑장내 개수대-


 캠핑장의 규모는 총 22개 싸이트로 운영되며 편의시설로는 매점과 온수사워, 온수개수대,
 화장실, 와이파이,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방방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



 개별적인 분리수거 보통 2박3일의 쓰레기의 양은 한번 에 치우면 양이 많지만
 분리수거함이 있기에 자주 비워주면 내 텐트 주변도 깨끗한 환경이 됩니다.

 햇살강한 낮시간엔 캠핑장보다 주변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은방법입니다.
계곡의 수위는 아이들 무릎아래라서 위험하지 않게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계곡이라는 곳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서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계곡에 버려진 유리조파편이나 뾰족한 바위나 돌, 그리고 물의깊이가  일정하지 않다는점 등의 위험요소가 존재하기에 어린아이들은 항상 부모의 보호아래 놀이를 하여야 합니다.

텐트를 설치하는 싸이트는 이웃과 담이 있는 공간이 아니 여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캠핑이 유행 하기전, 캠핑장도 많이 없던 시절에는 캠핑장 에서 옆집과 전혀 모르는 사이인데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부모가 친구가 되어서 서로의 음식을 나눠먹는 정겨운 시절도 있었는데 현재는 캠핑이 붐이 되면서 캠핑장 보다 캠핑 인구가 많아지다 보니 서로간의  예의 보다는 자기만 즐기고 가면된다 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침이 찾아오면 아이들이 제일 먼저 일어나서 방방이라는 놀이기구에 모여  자기들만의
룰로 게임을 즐기면서 놀이를 시작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고는
주변 관광지를 구경하러 갑니다.
캠핑을 하면 캠핑장 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 보다 주변에 뮤명명소나,  박물관 , 맛집 등을  찾아가는 재미도 가족과 함께 하면 더 즐겁겠죠.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얼음골 결빙지    (캠핑장에서 걸어서 5분거리)
      얼음골 케이블카  (캠핑장에서 5분거리)
      호박소        (캠핑장에서 차로 10분거리)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먼저  보게되는 것이 화장실과 샤워장시설입니다.
신생캠핑장 이라고 해도 신축 건물이 아닌 기존 건물의 개보수를  해서 끼워 맞추기씩 낡은 시설도 많이 사용되던데  이 곳 사과향기캠핑장은 그런 부분만큼은 깨끗이 운영되고 있네요.
 


  
사과향기캠핑장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2번지
010-6562-4101



  
                 
                


                트레비  캠핑이야기   -   첫 번째  / 사과향기캠핑장
                 (울산초보캠핑동호회카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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