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어울림' 공연

울산시립합창단이 4월 17일(화)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합창축제 2012 ‘어울림’ 무대를 마련해 울산에서 활동하는 합창단체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합창연주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 단체들과 함께 하는 2012 울산합창축제는 울산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 권정성), 다문화여성합창단(지휘 강윤철), 남성합창울사내(지휘 정홍근), 해송합창단(지휘 이승욱), 현대자동차여성합창단(지휘 박재형) 등이 출연하여 단체의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다채로운 연주를 펼친다.
울산시립합창단 여성합창이 비틀즈 ‘Let it be’와 카펜터스 ‘Yesterday Once More’로 이번 연주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울산CBS소년소녀합창단이 맑고 청아한 소리로 ‘떡노래’, ‘아름다은 세상 다함께 나눠요’을 선사한다.
이어 일본, 필리핀, 몽골 등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여성합창단이 ‘넬라판타지아’,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를 열창한다.
이 외에 ‘사랑합니다’, ‘별이 되어 남은 사랑’, ‘노래같이 좋은 것은 없네’, ‘Ich Liebe Dich' 등 주옥같은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울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한 5개 참가 단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연합 합창으로 ‘시냇물을 건너다’, ‘서생배꽃’, ‘목련화’를 노래하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울산시립합창단이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을 초청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문화 교류로 울산의 문화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인 이상)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 또는 전화 052)275-9623~8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울산시립합창단<여성합창>
• Let it be
• Yesterday once more
울산CBS소년소녀합창단
• 떡노래(장정아 편곡)
• 아름다운 세상 다함께 나눠요(이현철 곡)
다문화여성합창단
• 넬라판타지아(문현주 편곡)
•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배상환 편곡/ 조용필 곡)
남성합창단울사내
• 대장간의 합창(오페라 Il Trovatore, G. Verdi)
• 사랑합니다(정일근 시, 이지상 곡)
해송합창단
• 귀천(천상병 시/이현철 곡)
• 별이 되어 남은 사랑(한은숙 시/한성훈 곡)
현대자동차여성합창단
• 1. 가고파(이은상 시/박지훈 곡)
• 노래같이 좋은 것은 없네(김동현 역사/Natalie Sleeth 곡)
울산시립합창단 <남성합창>
• Ich Liebe Dich
• Good night
연합합창
• 시냇물을 건너다(함태균 곡)
• 서생배꽃(이수인 곡)
• 목련화(김동진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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