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물 다시보기 ‘그때 울산사람들’
장성운 울주문화원 이사 2년간의 기록… 중구, 1천부 발간

울산 인물을 통해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중구청은 일제강점기 및 해방 이후 울산의 주요인물의 행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그때 울산사람들'을 발간했다.
울주문화원 장성운 이사가 정리한 책은 컬러판(286페이지)으로 지난 2년간 저자가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에는 ▲울산의 부자들(11명)▲울산의 선각자들(12명)▲그때 그사람들(14명) 등 울산의 다양한 인물 37명의 행적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당시 시대상황과 숨겨진 울산의 과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구는 1,000부를 발간,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단순히 흥미꺼리가 아닌 울산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길잡이 뿐 아니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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