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동남쪽 마지막 봉우리인 웅석봉 기슭에는 수선사라는 사찰이 있다.

산청에서도 지리산 동남쪽 마지막 봉우리인 웅석봉 기슭에는 수선사라는 사찰이 있다.
소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단아하고 소담한 곳이다.
특히 연못과 정원이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이곳이 사찰인가?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진 사찰이다.
닦을 수(修), 봉선 선(禪). 산청 수선사는 마음을 닦는 좌선의 장소를 뜻하는 작은 절이다
마당의 못을 둘러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연못 옆 카페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며 내리는 가을비를 감상하는 모습들…. 여유로운 수선사의 모습이다.
NUN 뉴스울산 : 윤원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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