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위양지에는~~

지금 위양지에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위양지에서는 이팝나무가 많은 상춘객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휴무인 가운데 이팝나무와 왕버들의 반영을 구경하기 위하여 위양지 입구는 물론 도로까지 승용차가 줄지어 자리잡고 있다.
이곳 위양지는 반영이 멋진곳으로 유명해 전국 사진 작가들이 봄이되면 촬영해야 만 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제방위에는 안동(安東) 권씨(權氏) 일문의 제숙소(濟宿所)인 왕재정이 있고, 본래에는 못 가운데 5개의 섬이 축조되었으나 지금은 3개의 섬만이 남아있다.
몇해전부터 자리잡기 시작한 수초가 저수지 전체를 뒤덮어 반영사진이 지저분하게 나왔었는데, 지난해에는 밀양사진작가협회에서 모터보트를 이용해 저수지 뚝쪽방향으로 수초를 겉어내어 그나마 반영시진 촬영이 가능했는데 올해엔 잡초제거 소형선박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수초를 제거하고 있어 반영촬영은 무리없이 가능 했었지만 저수지 전체를 자리잡고 있는 잡초제거가 시급해 보인다.
뉴스울산/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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