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원 의정활동비 110만 원→150만 원 인상

중구의원 의정활동비 110만 원→150만 원 인상
▲울산중구청

울산 중구226일 오후 2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방의회의 의정활동비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중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중구의회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 원에서 월 150만 원으로 40만 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의정자료수집 연구비가 월 90만 원에서 월 120만 원으로, 보조 활동비가 월 20만 원에서 월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으로, 기초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월 110만 원에서 월 150만 원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중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앞서 지난 11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정활동비 잠정 지급 기준 금액을 월 150만 원으로 잡았다.

이어서 지난 219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의정활동비 인상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종 인상 범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수환기자 (okbake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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