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종합복지관.서부노인복지관 기공

울산 중구는 오는 27일 종합사회복지관과 서부노인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청은 당초 지난 4월에 예정됐던 행사를 세월호 애도 물결의 여파로 잠정 연기했다가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기공식은 27일 오후 4시부터 우정혁신 도시 내 복지시설용지5(함월고교 옆)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장 및 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총 86억원을 들여 총 연면적 3123㎡로 내년 2월 준공예정이며, 대강당,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센터,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서부노인복지관은 총 35억원을 들여 총 연면적 1617㎡로 내년 10월 준공예정이며, 물리치료실과 상담실은 물론, 탁구장, 당구장, 서예실, 쉼터 등으로 조성된다.
이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혁신도시와 조화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경관 이미지로 방향을 설정했으며, 주변의 근린공원과 녹지지역을 활용해 자연 친화형 도시공간으로 설계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복지관이 건립되면 서부권의 복지서비스 불균형이 해소됨은 물론, 고품격 복지시설로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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