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는 25~26일 구강서원·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감성음악회 개최

울산 중구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구강서원과 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는 오는 25~26일 이틀간 구강서원과 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구강서원에서 열린 행사 모습]
이번 음악회는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중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재와 감미로운 음악과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먼저 25일은 ‘울산, 달빛풍류 21'로, 조선시대 울산 지역 최초의 사립교육기관인 구강서원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음악회 공연은 음악예술단체 아크 앙상블(Ark Ensemble)이 진행하며, 클래식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가곡을 비롯한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26일 음악회는 ‘동헌 즐거운 생활’로, 조선시대 관아인 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브라스밴드 꿈꾸는 예술공장, 제이프로젝트(J Project), 룬디마틴 등 3팀이 참여하여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재를 친숙한 음악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작은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문화재를 보다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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