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 토사가 줄줄
제16호 태풍 산바 울산지역 잇단 피해 속출

제16호 태풍 산바 북상으로 울산 지역에도 170mm가 넘는 많은 비와 순간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6일 저녁 6시쯤 지난달 태풍으로 무너졌던 북구 화봉동 오토밸리로 옹벽이 5m가량이 다시 무너졌다.
사진설명 -울산 중구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 진입로에 토사가 유출돼 인도가 내려앉자 있다.-
특히 울산 중구 성안동 함월운동장 옆 진입로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으나 이번 태풍으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인도가 내려앉고 도로 옆으로 식재해 놓은 사절나무가 뿌리를 드러내 부실공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진입로 입구의 옹벽의 경우 마무리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토사가 운동장이나 성동마을 진입로 입구로 흘러내리는 현상이 발생, 만약 더 많은 비가 올 경우 도로가 무너질 우려도 낳고 있어 당장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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