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19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 '성남나이트데이' 개최

26일 올해 첫 행사...호프거리 내 전 구간 음향 및 조명시설공사 완료도 염따, DJ RUA 등 참여해 클럽 파티...호프거리 음식점 8곳 참여해 할인쿠폰 제공

중구, 2019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 '성남나이트데이' 개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가 지역의 명물인 야외형 클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운영한다 중구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 내 호프거리에서 오는 26일 오후 8시 준공식을 갖고, 이후 11시까지 '성남나이트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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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현재 젊음의거리 구간 내 유일하게 침체된 호프거리 인근의 상인들과 협력해 특색 있는 거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울산, 중구로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를 위해 아케이드 공간 내 클럽분위기 같은 무대와 화려한 나이트조명을 설치하고, 유명DJ와 힙합가수를 초청함으로써 20~30대가 좋아하는 클럽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해당 구간의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날 성남나이트데이에는 염따와 DJ RUA, DUO DJ JJ 등 유명 DJ와 힙합가수를 초청해 또 한 번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거리를 조성해 야간상권 활성화와 클럽 놀이문화를 만들어 간다.  

또 호프거리 내 음식점 가운데 낭만포차, 갤러리아, 도야족발, 포차어게인, 모던주막, 52번길 생고기, 쿠로배트맨, 블랙세븐 등 8개 업소는 다양한 쿠폰 북 이벤트를 시행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주나 음료 등을 제공한다. 

올해 성남나이트데이는 이날 첫 운영에 이어 8월 9일, 8월 23일, 9월 6일, 9월 27일, 10월 11일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성남나이트데이는 침체된 호프거리에 새로운 클럽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라며 "앞으로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공간 새로운 문화가 창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조명과 무대 등의 클럽 운영에 따른 시설물들을 조성한 만큼, 이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해 여러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호프거리 일원의 상권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울산/안효정 기자


안효정 기자 (anhyojung@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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