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안관광지 수질 ‘적합’

해수욕장 2곳, 주요 해안관광지 3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이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및 동구 주전, 북구 산하, 울주군 나사 등 주요 해안관광지 3곳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관내 해수욕장 2곳과 주요 해양관광지 3곳에 대해 개장 전 두 차례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양쪽 가장자리 각 1개 지점과 중앙 1개 지점, 총 3개 지점의 물을 채수하여 해수욕장 수질기준 항목인 화학적 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항목별 평균점수는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5점,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5~6점, 해안관광지인 울주군 나사 6점, 동구 주전 4~5점, 북구 산하 5점 등으로 5곳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욕장 수질기준은 조사항목별 총점이 4~8점은 적합, 9~12점은 관리요망, 13~16점은 부적합으로 판정하고 있다.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에 따라 개장 전 2회, 개장 중 2회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수질평가 결과를 국토해양부와 관할 구.군에 통보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 및 위생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울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6월 18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6월 28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