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1번지 북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

주민참여 1번지 북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

북구청이 오는 10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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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은 23일 오후 5시 30분 3층 상황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추진위원 위촉식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박람회 추진위원회에는 8개 동의 주민자치위원장 및 시민사회단체, 의회 등 각계각층 2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박람회와 관련한 주요 사항 심의 및 의결 등 실질적인 행사준비를 총괄한다.



북구는 위촉식에 이어, 박람회 주관사인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공동대표 최순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공모 및 전시, 각종 학술 행사 개최, 박람회 주제 및 슬로건 선정 등 행사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북구청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울산시가 후원하며,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읍, 면, 동 포함 전국 3,000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및 공동체 복원 등의 우수사례를 평가해, 총 50개의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와 기초단체장 포럼 등의 학술행사와 전국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우수사례관 및 기획전시관, 주민자치 홍보관, 마을기업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북구는 이번 박람회를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함께하는 박람회로 만들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13주년을 맞아 특색 있고 차별화된 주민자치 모델을 제시하고,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상호 학습 등을 통한 정보공유 및 교류 활성화로 창조적 실천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동안 무룡예술제를 비롯해, 가을 국화 전시회를 여는 한편, 현대차와 연계해 자동차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풀뿌리 지방자치의 모범구인 우리 구에서 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주민참여와 소통의 참 모습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성공적이 개최를 통해 우리 구의 발전뿐 아니라, 자치역량이 강화는 물론,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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