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국일인토트 이종철 대표이사

“변화를 두려워마라, 변화를 즐겨라

(주)국일인토트 이종철 대표이사





▲ (주)국일인토트 이종철 대표이사

ⓒ 뉴스울산


Gasket, Packing, Coupling 등 Sealing 제품 제조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주)국일인토트 이종철 대표이사는 1982년 설립 당시 아주 영세하게 영업을 시작하였지만, 현재 230억여원대의 매출 규모를 기록하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25년의 성장뒤에는 “변화를 두려워마라, 변화를 즐겨라”라는 혁신 마인드로 무장하고 지속적인 회사 제품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






▲ (주)국일인토트 전경

ⓒ 뉴스울산


이종철 사장은 지난 79년 삼영특수가스켓 영업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석유화학플랜트와 발전소, 조선 등의 분야에서 각종배관의 연결이나 SEALING에 사용되는 Gasket 과 Packing 제품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1981년 국일 가스켓 공업사를 창립해 국산화에 도전장을 냈다.


그 후 10여년간 무명의 설움을 격던 국일인토트 회사는 독창적인 자기만의 기술 없이는 아무리 인건비 등을 줄여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하더라도 급변하는 경쟁시대에서 절대강자로 등극할 수 없다는 압박을 실감하고 “국일만이 할 수 있는 아이템”, “국일만이 보유하는 기술개발”에 고삐를 당긴 결과, 탁월한 성능의 특수 용도의 가스켓 제조 기술을 여럿 보유하게 되어 마침내 긴 무명의 설움을 딛고 가스켓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종철사장이 개발한 제품으로는 일반 Metal Gasket 외 Hiflex Gasket, 담수용 Steel Rubber Gasket, VOC Packing, Insulation Kit 등의 특수용도에 사용되는 탁월한 성능을 지닌 Gasket과 Packing들 이며, 이 제품들은 상용화가 되어 현재 회사의 매출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


 







기존 Spiral Wound Gasket 및 DJAF Gasket의 경우 장착 전 Ring 탈락, 제품의 파손 등의 문제와 장착 후 복원력의 부족으로 누설이 발생되는 등 많은 단점이 있다.


Hiflex Gasket은 독자적인 설계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누설방지에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성으로 실용신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해외 플랜트에서도 서서히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


정유 및 석유화학 업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인 Vessel 및 Heat Exchanger 등은 설치 후 장기간 사용이 된다. 국내에 설치된 수많은 기기들은 10년 이상 많게는 20년 이상된 노후화된 장치들이 많다. 이러한 노후화된 열교환기등의 Flange에 장착 시 Flange 변형으로 인한 누설, 고압 진동으로 인한 누설에 우수한 복원력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공장 운영의 트러블을 제거하여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공정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일체형의 제품 형상으로 파손의 위험이 적어 작업자의 제품 사용에 있어서도 큰 이점이 있다.


특히 Hiflex Gasket은 국내 GS Cartex사, 삼성 토탈, 현대 오일 뱅크, SK Energy, 태광 산업등 국내 정유사 및 석유 화학 업체에 아주 우수하고 뛰어난 Sealing 역할을 통한 다른 Gasket으로 Leak를 막지 못하는 곳에 사용 하고 있다.


또한, 해외 Oman Refinery & Petrochemical Company에 초기 Operating 과정에서 생겨난 Leak 문제를 Hiflex Gasket을 장착 함으로 인하여 해결하여 당사에서 2008년에 수출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41만불 상당 수출을 하였으며, 향후 Maintenance 물량의 전량을 수출 할 예정이다.


 







담수용 Steel Rubber Gasket은 (주)두산중공업의 담수 PJT에 당사 제품이 전량 공급되고 있으며, 당사 제품의 사용으로 Flange 제작비용 절감이 높고, 무었보다 수입에 의존하던 담수용 Gasket을 국산화에 성공하여, 대한민국의 담수화 기술이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VOC Packing 은 Valve Stem에 장착하는 제품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누설을 차단하기 위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일본 및 미국 등에서 수입하여 사용하였으나, 국일인토트에서 개발에 성공하여 현재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업체 뿐만아니라, 국내 생산 Valve에 장착되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Insulation Kit 는 Flange의 전기적 보호 및 이종재질간의 접촉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에는 PTFE 및 석면시트를 사용하거나, 수입품의 사용하였다.


국일인토트는 전기적저항이 높은 Epoxy를 이용하여 제품화 하여, 국내에 정립되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던 Insulation Kit를 Spec.화 하여 EPC 업체에서 설계 반영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석유확학 및 플랜트 분야의 산업용 가스켓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 EPC 건설사를 통한 간접 등록과 병행하여 직접 원청사 방문 영업을 통해 원청사 직접 벤더 등록을 진행 하여 현재 중동지역 GCC국가에서 일어 나는 모든 플랜트 사업체 참여 가능 하도록 벤다 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 이며, 계속해서 에서 일어나는 모든 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 있을 정도의 원청사 벤더 등록을 마친 2000년부터 상하수도 연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하수관 이음부분 누수로 인한 토양오염 사례로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에서 큰 어려움을 격고 있고, 환경부 조사결과 8m당 1개소의 누수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음부분 불량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종철사장은 일찍이 간파하여 커플링 사업에 도전장을 던지게 되었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기존의 하수 연결 제품은 우천 시 혹은 물이 고인 곳 등에서는 절대 작업이 불가능한 전기 융착공법 및 SUS BAND 공법 등의 조잡하고 저렴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수밀성에 문제가 대두된 것은 당연한 일 이었지만 우수한 제품을 개발을 하더라도 문제는 단가였다.수많은 어려움과 노력 끝에 우수한 성능과 저렴한 비용으로 적용 가능한 비융착식 연결구인 KIC-JOINT를 개발하게 되었다.







KIC-JOINT(환봉지지결합형연결구)는 기존 전기융착이나 열융착공법이 아닌 BOLTING 공법의 비 융착식 하수관 연결 이음관 방식으로 비용은 줄이고, 시공방법의 단점은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PE 하수관 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환봉을 이용한 비융착식 BOLTING 공법으로 원주를 당기는 힘이 강해 수밀성이 우수하며, 우천시에도 작업이 가능하고, 간편한 작업 공구로 체결이 용이해 숙련공이 필요 없는 게 장점이다.


 







상하수도의 주관에 연결되는 LS분기구는 시공성, 수밀성, 경제성에 중점을 둔 신개념의 분기관 연결구이다.


기존의 제품은 시공성, 수밀성, 경제성 중 한가지 이상이 소비자로부터 불만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하지만 LS분기구는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볼트조임 방식의 연결구를 파이프 내부 및 천공된 면에 장착하여 수밀을 가능하게 하므로 PE관, 유리섬유복합관, PCF파형관, DC관 등의 모든 파이프에 적용이 가능하다.


 KIC-JOINT(환봉지지결합형연결구)는 한국플라스틱공업 협동조합연합회의 PL 인증을 획득하고, 환경부로부터는 “환경신기술”을 인정받았고, LS분기구는 조달청으로부터 “조달우수제품”으로 인정되어 명실상부 국내 상하수도 연결구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종철사장은 지난 1999년 신기술실용화대상 대통령 표창 및 2002년 대한민국 기술대전동상, 백만불 수출탑 대통령표창, 중소기업청 신지식인 (194호)선정, 05년 기술혁신형중소기업 (INNO-BIZ기업) 선정 등 굵직굵직한 포상 경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출원 건수만 봐도 2011년 12월 현재 특허 13건, 실용신안 7건, 디자인 63건 상표 17건 등 100여건에 달한다.


강민수 기자

강민수 (nu_kms@nunnews.kr)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