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봉가 2대 사기장 김현규, 문화공간 울산갤러리 오픈기념 초대전

좌봉가 2대 사기장 김현규, 문화공간 울산갤러리 오픈기념 초대전

 


분청사기의 명가 좌봉가 울산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다.







ⓒ 뉴스울산


'흙과 불의 예술' 한국의 미와 우리의 색이 살아 있고 한민족의 삶이 담긴 도자기, 분청도자기의


명가 좌봉가 2대 사기장 김현규(45) 작가가 2015년 8월 26일(수) 오후 7시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 갤러리(대표 남미숙)에서 오픈 기념 초대전을 열어 화제다.


8월 26일(수)부터 9월 20일(일)까지 초대전을 여는 김현규 사기장은 고려청자를 재현한 울산 최고


의 도예가 좌봉 고(故) 김응한 선생의 장남으로서 좌봉 선생의 가업을 이어 받아 열심히 작품 활동


을 하고 있다. 이번 초대 전시회를 찾은 기자는 김현규 사기장과 그의 부인 강양희 여사의 순수한


인심이 초대전 작품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는 듯 느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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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성희경 감사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다. 초대전을


찾은 내빈으로는 울산광역시 예총 회장을 역임한 서진길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고문,


김호언 울산광역시 남구문화원 원장, 뉴스울산 강돈원 국장, 조동래 울산광역시 서도회장, 김동환


울산광역시 남구문화원 감사,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조직국장 허진년 시인, 대한문인


협회 홍보국장이자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이사 김단 시인, 울산 시(詩) 노래 예술단 대


표인 하임순 시낭송가, 권일 사진작가, 우동헌 시인, 째즈피아니스트 이창호 음악감독, 전문 방송인


노민MC 등 많은 내빈들이 초대 오픈 행사장을 찾아 축하를 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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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소개에 이어 전 울산광역시 문화원장이자 현재 울산광역시 문화 사랑회 서진길 회장은 축사


를 통해 좌봉 선생과의 인연이 후대까지 이어져 공식적인 행사도 마다하고 달려온 사유, 좌봉 선생


의 업적과 재미난 에피소드를 재미나게 들려주었다. 이어서 김호언 울산광역시 남구문화원장은 인


사말을 통해 공업도시 울산의 갤러리의 필요성과 문화 예술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남미숙 대표의


열정이 담긴 울산갤러리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좌봉가 제2대 김현규 사기장의 초


대전 또한 더 축하를 한다며 축사의 인사를 마무리 하였다.


 


남미숙 울산갤러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오픈식을 계기로 늘 열린 공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는 말과 함께 김현규 작가를 향해서는 울산 최


고의 작가로 거듭 나길 희망한다는 덕담을 하였다. 김현규 작가는 작고하신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영광스러운 제2대 좌봉가의 사기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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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축하행사로 울산 해울이 하모니카 앙상블 합주단 박정옥 단장의 축하 연주 시간으로 우리


에게 널리 알려진 가수 최성수의 노래 '동행'과 '산타루치아 환상곡'을 멋지게 연주를 하였으며,


여는 시 순서에는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 정다연 부회장의 순서로 유치환 시인의 시


'행복'을 나지막한 음성으로 낭송을 하여 청잣빛 향기 넘치는 갤러리에 행복의 향기를 가득 선물


하여 주었다.


 


울산에서 한창 인기 고공 행진중인 대한문인협회 정회원이자 시인 일명 미남 또는 'sexy guy'라


불리고 싶어 하는 성악가 김영학 테너의 순서에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둘다섯의 '긴 머리


소녀'와 김종환 시. 곡인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 하였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울산시낭송협회 부회장이자 ㈜지산주택 CEO인 박해양 시낭송가는


장시하 시인의 '돌아보면 모두 사랑이더라'의 낭송과 앵콜 시낭송으로는 본인의 자작시 '징기스칸'


을 힘차고 박력 있게 낭송을 하여 전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더 가중을 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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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좌봉가 제2대 사기장 김현규 작가의 초대전은 가을의 초입에서 와인과 다과가 곁들어진 멋진


8월의 가을 밤이었다.


 


글: 김 단 기자 / 사진: 이성철 기자,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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