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테너 김영학 함께하는 콘서트
김문태 동심화가 초대해 인문학 강의

'제7회 테너 김영학 함께하는 콘서트', '별이 되어 부르는 노래'는 행사 기획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그 관심은 행사 당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면서 사랑의 기쁨으로 완성 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시낭송 울산연합회 김효이' 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울산 시 노래 예술단'
하임순 대표가 진행을 담당했다.
7월 25일(토)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옥동 한빛 갤러리에서 열린 '제7회 테너 김영학 함께하는
콘서트 - 별이 되어 부르는 노래'는 한글과 동양화를 접목시켜 그림같은 글씨로 보는 이들에게
밝은 마음을 전해주는 시인이자 동심화가로 활동중인 멍석 김문태 화백의 인문학 강의를 비롯,
부부 듀엣의 무대 등, 참신한 기획으로 더욱 빛이 났다.
이번 행사는 '울산 시 노래 예술단(단장 김영학)'이 주최하고, (주) 지산주택, 뉴스울산, 한빛갤러
리, 도규미 헤어살롱, 재즈예술상점 루이 암스트롱, (주)포시즌 무역관광 등이 후원했다.
특별출연으로 시인ᆞ동심화가 김문태 인덕대 외래교수가 인문학 강의를 했고, 김무성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연경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플룻연주를 들려 주어 환상적인 하모니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장향구 시인의 '도화 아래 잠들다(김선우 詩)' 시낭송과 정다연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 부회장의
'유치환의 행복' 시낭송, 그리고 테너 김영학 단장과 부인 하미경 알토가 함께 부른 '사랑의 기쁨'
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가사는 김영학 단장이 쓴 詩여서 더욱 의미가 깊
다.
김영학 테너의 '내맘의 강물', 최무성과 장연경이 함께 호흡을 맞춘 '모란동백', '백년의 약속'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앵콜을 받았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멍석 김문태 동심화가의 강의는 동심화 라는 영역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7월에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보다 더 뜨거웠던 콘서트는 다음 콘서트를 기대하며 돌아가는 사람
들의 발걸음에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안겨주며 막을 내렸다.
사진: 이상화 장미화 김민주 기자 / 글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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