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찾아가는 울산 시낭송협회 콘서트
유정탁 시인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시낭송회 슬도에서 詩를 만나다.

지난 17일 오후6시 바다와 초록의 정원이 아름다운 울산시 동구 방어진 슬도 섬마을횟집 야외 무대서 제5회 찾아가는 울산 시낭송협회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울산 시낭송협회"울림소울"이 주관하고 문화카페 애령에서 후원한 행사로 유정탁 시와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로 "슬도에서 시를 만나다" 주제로 ,시낭송, 시노래, 가요, 무용, 그림퍼포먼스 등 순으로 열려 뜨거운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혔다.
최근익씨 진행으로 시작된 오프닝 무대는 통기타 해피걸스의 멋진 가요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서 시낭송 송영순,정경래,김뱅상,박기영,곽영삼,김칠준,최근익,노상원,황나겸,이소희,이설미씨 시인들이 유정탁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낭송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어진 밤하늘 별빛이 흐르는듯 애절한 목소리의 김애령씨의 시노래 로이,슬도에서 만난 사랑,연우.바람의 노래,사랑하지만 안녕을 노래해 콘서트 분위기를 아름답게 수 놓았다
또한 화개 김영옥씨의 무용과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품바의 이솔양의 춤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그림 퍼포먼스 이청초화백의 부채그림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울산 시낭송협회 관계자는 울산에서 시인의 시를 노래하고 시낭송을 갖는것이 쉽지 않다며 이번 공연은 유정탁 시인의 제안으로 열려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노래.춤,시낭송,공연을 함께 같이 즐기고 노래하고 사랑하자"라고 말했다.
뉴스울산/김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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