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천 전국 詩낭송 대회, 울산 정다연씨 대상

울산광역시 태화강시낭송문학협회(회장 남미숙)에서 충효의 고장 예천에서 열린 예천 전국시낭송
대회에 참가를 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와서 화제다. 2015년 9월 13일(일) 13시에 예천 도효자 마
당에서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지회장 최도성) 주관으로 전국에서 144명의 시낭송 참가
자들이 모여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을 하여 풍부한 감성을 담아 아름다운 시낭송의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현준 예천군수, 이철우 군의회 의장, 이병국 예총회장, 등 예천의 주요 인사들과
중앙 문화 예술계에서는 커피시인으로 유명한 윤보영 시인, 전년도 시낭송 대상의 주인공인 채수덕
시인, 방송인이자 시낭송가인 서수옥 시인, 국제팬클럽 한국본부 최주식 시인, 울산광역시 태화강시
낭송문학협회 남미숙 회장, 대한문인협회 홍보국장 김단 시인 등 많은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를 하였다.
특히, 이날 울산시낭송협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지산주택 CEO이자 시낭송가인
박해양 시인은 고은 시인의 '촛불 앞에서'를 열정적으로 낭송을 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커다란 박
수를 받으며 특별상을 수여를 하였다. 이날 대회의 대미는 울산에서 참가를 한 정다연 시낭송가가
화려하게 마무리를 하였다. 울산광역시 태화강문학협회 남미숙 회장의 지도 아래 참가를 한 정다연
시낭송가는 이용악 시인의 시 '두만강 너 우리의 강아'를 나지막하고 호소력 짙게 낭송을 하여 영광
의 일반부 대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시낭송대회 행사조차 모르고 있던 정다연 시낭송가는 울산광역
시 태화강 시낭송문학협회 손정욱 부회장의 소개로 참여를 하여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거듭 감사
의 인사를 하였다.
행사는 오후 1시에 시작이 되어 오후 9시경에 끝이 났고, 매년 행사가 치러질 때 마다 참가 인원이 급
속히 늘어 난다고 예천 시의 한 관계자는 즐거운 표정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
시를 지향하는 울산, 울산광역시에도 하루 빨리 전국 규모의 시낭송대회가 열리길 기대를 하여 본다.
글, 사진 김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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