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산업문화축제’, 근로자들의 숨은 끼 발굴

상의, 31일부터 작품공모/가요제/체육대회 참가자 모집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울산지역 근로자와 가족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제27회 울산

산업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작품공모전과 △근로자가요제, 그리고 △산업체대항 체육

대회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인 아마추어 작가 발굴의 장(場)으로 자리 잡고 있는 △작품공모전의 참가접수는 8월 31일

에서 9월 4일까지 실시되며, 운문(시/시조), 산문(수필, 콩트, 수기)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문학부

문’의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총880만원의 상금이, ‘회화·서예·사진부문’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금상(상금 200만원) 등 총1,690만원의 상금이 시상될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산업문화축제 개막식 때 진행될 예정이며, 문학부문 수상작들은 작

품집으로 발간되고 회화·서예·사진 입상작들은 10월 5일부터 울산상의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 연

중 전시된다.

    

매년 근로자들이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산업문화축제의 대표적인 개막행사로 자리매김한 △근로

자가요제 참가신청은 지역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7일 까지 접수하고, 9월 19

일 13시 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예심을 가질 예정이다. 본선은 산업문화축제 개막식인 10월 8

일(목) 개최되며 대상(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총 55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끝으로 갈수록 참여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산업체대항 체육대회는 족구, 탁구, 볼링, 스크린골프

등 총 4종목이 개최되며 종목별 수상팀 및 개인에게는 총 1,680여만원의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된

다.

    

한편 울산의 경제주체인 노사민정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지역 내 산업평화 조성

과 선진 산업문화도시의 위상정립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울산산업문화축제는 올해로 스물일

곱돌을 맞이하였으며, 올해도 실질적인 주인공인 근로자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수상자 수를 기존

64명에서 78명으로 확대하였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근로자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지역 기

업인,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들이 다양한 끼를 취미활동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작

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의 신청자격은 울산지역 소재 산업체 임·직원 및 가족(배우자나 18세 이상 미혼자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의사항으로는 신청 시 울산지역 근로자임을 증빙하기 위해 재직증명서(근로

자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 추가제출)를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기타 문의 및 신청은 울산상공회의

소 경영향상팀(052-228-310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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