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산업은 미래성장 이끌 블루오션”
정갑윤 부의장, '한국 정원 산업 현황과 전망' 심포지엄 개최

정갑윤 국회부의장(울산 중구)은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정현 최고위원(새누리당),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새정연), 그리고 산림청과 공동으로 「2015 한국 정원산업의 현황과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정원 산업의 현황과 범주를 파악하고 관련 분야의 통합적 접근으로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망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학용 의원(새누리당 대표 비서실장), 주호영 의원(정무특보), 서상기 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전국농업자기술협회 윤천영 회장과 송시준 부회장(울산테마식물수목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럽은 정부와 민간이 식물원과 수목원을 중심으로 정원문화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고, 일본도 현재 원예 인구가 약 3,7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가드닝 활동이 보편화 되어 있는 등 각국은 정원 산업을 통해 사회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원 산업은 미래 성장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써 국가 차원의 산업화 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 종합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국의 정원산업의 규모와 정원의 흐름’을 주제로 영국 리틀 칼리지(Writtle College) 질 라겟(Jill Ragget)교수, 스티브 태리(Steve Terry)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2부 토론에서는 ‘국내 정원산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내 원예분야 정원산업의 규모와 전망(김완순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조경분야에서 전망하는 정원산업의 현황과 미래(김성균 한국조경학회장)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의 역할 (박동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 ▲정원소재로서의 야생화의 개발과 활용(송기훈 미산식물 대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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