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설용 염화칼슘 300톤 긴급제공 받아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및 5개 구·군 50톤씩 배부될 예정

새누리당 정갑윤(중구)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과의 전화에서 울산지역 제설에 필요한 염화칼슘 300톤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긴급 제공받기로 했다.
울산지역은 10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9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16cm 가량의 폭설로 눈이 많이 쌓이거나 밤사이 도로가 얼어붙은 곳에서는 정상속도 운행은 물론 교통이 통제되어 도심기능이 마비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울산시와 5개 구·군은 긴급 제설작업으로 인해 염화칼슘 사용이 급증하면서 각 지자체는 염화칼슘 물량확보에 사활을 걸었으나 최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내린 폭설로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정 의원의 통화로 11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로부터 150톤, 12일 대구·경북본부로부터 150톤을 지원받게 되어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및 5개 구·군에 50톤씩 배부될 예정이다.
정갑윤 의원은 “울산지역 기상관측 이래 5번째로 많은 눈이 내려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염화칼슘으로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시민, 공무원, 군인 등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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