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 ‘정각회’ 회장 취임
27일 오전 조계사에서 만장일치로 회장 선출 돼...

27일(목) 오전 7시 30분, 서울 조계사에서 19대 국회 정각회 개원 법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정갑윤 의원이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예결위원장, 강창일 지식경제 위원회 위원장 등 여·야 의원 20여 명이 정각회 회원으로써 참석하였으며,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태고종 인공 총무원장, 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진각종 혜정 통리원장, 관음종 홍파 총무원장 등 종단협 집행부 수장 등 불교계 인사를 비롯하여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갑윤 의원은 “의원불자들은 일심동체가 되어 부처님의 정법구현과 선양에 솔선수범하고 불교외호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하겠다”면서 “중도연기를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타협과 대화를 통하여, 상생과 공존의 평화로운 새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우리 국민께 신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정각회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정갑윤 의원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정각회는 불자 국회의원의 신행모임으로 1978년 4월 발족 이후 여야를 초월해 신심과 원력을 바탕으로 상호간 친목을 도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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