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부의장, 아티예 요르단-한 의원친선협회장 일행 접견

정갑윤 국회부의장(울산 중구)은 28일 오후 칼릴 아티예(Khalil Atieh) 요르단·한 하원 의원친선협회장 일행을 접견했다.
정 부의장은 1962년 수교 이래 한국과 요르단은 우방국으로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에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알카트라나 및 알마나커 화력발전소 건설, 암만 폐수처리 시설, 후제이즈 풍력발전 사업,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하고, 우리기업 관계자 및 교민 등 우리 국민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
했다.
이에 대해 칼릴 아티예 친선협회장은 정갑윤 부의장을 만나니 형제와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 말하고, 요르단 진출 한국기업과
한국인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티예 친선협회장은 불안한 중동정세로 인해 요르단에는 요르단 국민의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180만명의 난민이
있다고 말하고, 이로 인해 경제·보건·복지·치안 등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이런 사안들과 관련해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아티예 친선협회장단 일행의 방한은 이철우 한-요르단 의원친선협회장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바쌈 알비토쉬
(Bassam Al-Btoush)하원 교육위원장, 라이드 히자진(Ra’ed Hijazin)하원 보건위원장, 무타즈 아부로만(Mutaz
Abu Roman)요·한 의원친선회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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