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부의장, 매년 4월 26일, ‘지식재산의 날’로 지정

‘지식재산 기본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매년 4월 26일을 ‘지식재산의 날’로 지정하는 법률안이 추진돼 주목된다.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울산 중구)과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이광형 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세계특허(IP)허브국가 추진위원회』는 1일 보도자료

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식재산이 존중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

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식재산에 대한 기념행사를 갖도록 하는 등 지식재산을 위한 국가기념일

을 지정하는 내용의 ‘지식재산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공동발의서명을 완료하고, 내주 초에

발의한다”고 밝혔다.

   

특허허브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

회(WIPA·공동회장 이상희 前과기부 장관·고은 시인)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 국가기

념일 추진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동 개정안은 제안이유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견인한 원동력은 고급 인적자원에 의

한 지식재산의 축척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활발한 지식재산의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식재산은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창조경제의 원천이며, 지식재산의 경제적.문화적

가치는 점점 커지고 있는바,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식재산이 존중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날을 지정하고 국가적 행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발의배경을 밝히고 있다.

 

대표발의한 정갑윤 부의장은 “오늘날 세계 자산의 80%가 지식재산 등 무형자산이 차지할 만큼 우

리는 '지식재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세계 특허 선진5개 강국인 우리나라는 연간 500조원

의 이르는 세계 특허시장의 중심국가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지식재산 등의 중요성 등에 대

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을 국가기념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허허브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도 “세계지식재산의 날인 4월 26일을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로 정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념하고,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세계 특허허브 국가를 이루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

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