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의 85%가 우리나라 치안 ‘불안하다’
정갑윤의원, ‘국민들의 치안 불안감’에 대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정갑윤의원(울산 중구)이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앞두고‘국민들의 치안 불안감’에 대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5.2%가 우리나라 치안에 대해 ‘불안하다’라고 답했으며, 지역으로는 ‘서울’, 연령은‘20대’, 성별로는‘여성’의 치안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현재 우리 사회의 치안이 얼마나 불안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불안하다’38.5%, ‘불안한 편이다’46.7%로 국민의 85.2%가 현재 치안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 중 92.1%, 남성 중 78.0%가 불안하다고 답변하여 남성 보다는 여성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중 91.4%가 불안감을 표시해 ‘20대’, ‘여성’의 치안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의 90.4%가 불안하다고 답변을 하여, 경기/인천(86.6%), 대전/충청(86.2%), 광주/전라(85%), 부산/울산/경남(84.4%), 대구/경북(75.2%), 강원/제주(73.7%)를 제치고 나 홀로 90%를 넘기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정의원은 “눈만 뜨면 벌어지는 흉악 사건들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사실이 사실로 드러났다.” 면서,
“특히 이전과는 다르게 ‘묻지마 범죄’가 늘어나면서 ‘나도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불안감을 더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요즘 급증하고 있는 성 관련 범죄 때문에 이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20대’,‘여성’들의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 같다.”면서, “검찰과 경찰이 국민들의 치안 불안감을 씻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426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표본오차 ±3.1%에 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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