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호국보훈의 달, 6월

겨레와 나라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재우소서. 충혼은 영원이 겨레 가슴에 임들은 불변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아~ 그 충성 새로워라.

잊을 수 없는 호국보훈의 달, 6월

'겨레와 나라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재우소서. 충혼은 영원이 겨레 가슴에~


임들은 불변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아~ 그 충성 새로워라~'



청록파 시인 조 지훈 선생님이 작사를 하고, 작곡가이신 임 원식 선생께서 곡을 쓰신 현충일”노래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정한 6월 6일은 '현충일' 59주년이 되는 날 이이며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5주년이


되는 날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북한 공산당들은 5년간 면밀히 침략을 준비 후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4시30분에 일제히 38선을


넘어 소련 탱크를 앞세우고 무력으로 남한을 공격했다. 그때 남한은 무방비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파


죽지세로 넘어 오는 적군을 막을 길이 없어 우리 군인들은 몸으로 총탄을 막으며 적과 싸웠으며, 불과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하고 그다음 대전을 점령당하였으므로 이승만 대통령은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고 부산은 임시 수도가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대구와 부산, 김일성은 적화 통일은 시간문제였으


므로 8,15 경축행사를 부산에서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한다.


유엔에서는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 후 회의 결과 북한의 침략은 위법이므로 3,8선 이북으로 철수


할 것을 통보하고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콜롬비아, 터키 등 16개 전투 지원국이 한국전에 참전


했다. 이때 연합군 총 사령관이 된 맥아더 장군은 인천 상륙 작전을 성공 시킨 뒤 서울을 빼앗긴지 3개


월 만에 수복 북진을 거듭 평양과 두만강 혜산진까지 진격하여 곧 통일이 될 것 같았으나 예상하지 않


았던 중공군이 한국전개입으로 다시 후퇴하게 되었다. 38선 부근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3년을 끌어


오다 1953년7월27일, 휴전협정을 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중국군과 유엔군 78만 명, 북한군과 중국군 약 200만 명의 인명손


실을 입었으며 남북한에서 약 250만 명의 민간인 피해를 입었다 또한 이산가족이 10,000,000명 , 전쟁고


아 30만명, 사망자178,569명(한국군 137,899명 유엔군 48,670명)이 발생하였다.


어디 이뿐이랴, 사회 경제적으로도 엄청남 손실을 불러 왔으며 피난민, 전쟁고아 미망인 문제 등은 사


회 기반 전체가 뿌리째 흔들렸으니 이를 어찌 그냥 잊어버릴 수 있단 말인가?



전쟁은 휴전협정에 의해 잠시 중단되고 있을 뿐이다


남,북 간은 휴전상태이며 단됐지만 북한은 지금도 전쟁을 도발하고있다 . 최근 몇 년 사이 대표적인 사


례가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 폭침 사건 등이며 그에 그치지 않고 수시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전쟁 위


협을 고조시키고 있는것이다



그럼 전쟁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무엇인가?


그것은 말 할 것도 없이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 나라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확


고한 안보 정신이다, 누가 이 나라를 지켜 줄 것인가? 그것의 명확한 답은 “우리들 자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며 북한이 붕괴되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서는 제 2의 6,25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고 할 수 없는 현실이다,



6,25전쟁 때만 해도 세계에서 제일 못사는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 경제 대국이 되어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다.


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나라가 위급할 때 내나라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내


생명 내 가족이 귀하지만 나라가 먼저이기 때문에 ,이름도 없이 대가도 없이 오직 나라를 위해 피를 흘


리며 싸웠던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휴전협정에 의해 잠시 전쟁이 중단됐을 뿐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인식해야 한다.


나라가 바로 나 자신이며, 가족이고 ,삶의 터전이기에, 나라가 없는데 어찌 내가 있을 수 있겠는가?



<배 종대 시인, 뉴스울산 논설위원 ,부산시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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