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서재 몽돌 기획 초대전 포슬린 아트 회원전 개최

인문학 서재 몽돌 기획 초대전 포슬린 아트 회원전 개최

인문학서재 몽돌(관장 이기철)은 4월 2일(화)부터 16일(화)까지 인문학서재 몽돌 기획 초대전을 마련한다.‘백자(白磁)에 핀 꽃’이라는 제목의 아드리아 포슬린 갤러리 회원전이 바로 그 것.


포슬린 아트는 유약을 발라 120도에서 소성되어진 백자 위에 오일과 안료로 1~5회까지 여러 단계의 소성을 거쳐 완성되는 유럽의 황실이나 귀족들이 식기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해온 명품 도자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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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린 아트는 화려한 문양이 특징인데 이번 전시회에선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접시, 화병, 액자, 다기세트 등에 새겨진 포슬린 아트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드리아 포슬린 갤러리 엄미애 대표를 비롯해 강희정, 최미애, 김정, 김지정씨 등 회원 4명이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현재 아시아 포슬린 작가협회 이사인 엄미애 대표는 북구 천곡동에 지난 2010년 아드리아 포슬린 갤러리를 오픈, 제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판매도 겸한다.


엄미애 대표는 “중국에서 시작돼 유럽 전체로 퍼져나간 포슬린 아트의 역사는 그 나라의 중요한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전통 양식이나 자연 풍광을 담는 작업을 계속해 우리 것으로서의 포슬린 아트 작품을 많이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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