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울산 IT정책 포럼 개최
창조경제시대 울산 IT산업 확충 방안 모색

‘창조경제시대 울산IT산업 발전 방안과 전망’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새누리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의 주최로 2월 28일(금) 오후 2시 울산 시의회 대회의실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울산의 IT산업 발전 가능성 및 중요성을 보여주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강길부 기재위원장, 김기현 정책위의장, 박대동 국회의원 그리고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채익 의원은 개회인사를 통해 “울산은 지난 50년 동안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제1의 산업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지만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해양 등 규모중심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로 인해 한계에 직면했다.”며 “울산이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산업구조 변화를 도모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라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박일준 SW정책관은 정책 발표를 통해 “정부는 IT산업 역량 강화 및 민간 협력 확대를 위해 SW정책관과 SW정책 연구소를 설치하고 민간 SW정책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민관협력 SW산업 선 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SW혁신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발제를 맡은 울산발전연구원 이은규 박사는 “울산지역에서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에너지 분야 융합을 통한 IT산업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며, “전자통신연구원 분원 유치, 그린카 융복합 선도지역 조성, 그린에너지 거점지구 지정 등 IT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발제를 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소 김종대 소장은 “글로벌 R&D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소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파트너십 프로그램과 맞춤형 기업애로기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대학교 최원준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패널로는 울산시 경제통상실 허만영 실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주찬 단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혁재 단장, 현대중공업 조성우 상무, UNIST 이명희 교수, 아이티스타 윤성호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각 전문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강민수 기자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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