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울산신정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경청...지혜와 역량 모아 메르스 극복해야...

이채익 국회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은 29일(월) 오전 10시
울산신정상가시장(회장 이언재)에서 새누리당 울산 남구갑 소속 시·구의원, 최현정 차세대여성
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과 함께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이채익 의원은 신정시장상인회사무실에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언재 신정시장회장은 이채익 의원이 국비 443백만원을
지원해 준 덕분에 먹자골목 아케이드 설치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지난 3월 31일
신정시장이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신정시장에 큰 힘이 되었다며 이채익 의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인들은 그러면서 경기침체에 메르스까지 겹쳐 매출액이 크게 줄었다고 토로하며 전통
시장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서 이채익 의원은 ‘메르스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채익 의원은 상인들의 진솔한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경기침체와 메르스
여파로 서민경제가 여러 모로 무척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내에 먹자골목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
되면 고객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질 것이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이채익 의원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통시장의 개성과 특색을 살려야 한다며, 골목형시장 사업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채익 의원은 신정시장이 지금까지 지역의 서민경제를 선도
해 왔고 여전히 정감이 넘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일에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자리에는 이언제 울산신정상가시장상인회 회장, 안수일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송병길 울산광역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종찬·김미연 남구의회 의원, 최현정 차세대여성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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