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교토에 이예선생 동상 건립을""
주한 일본대사 만나 선양사업 추진 요청

국회 조선통신사의원연맹 소속인 이채익 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 갑)은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조선통신사 이예선생 선양사업 추진을 일본측에 요청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채익 의원과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를 비롯해 이창렬 삼성그룹 고문과 이명훈 고려대 교수가 함께 했다.
이채익 의원은 먼저 지난달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충숙공 이예선생 동상건립 제막식에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가 직접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채익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이예선생 선양사업 추진해 줄 것과 일본 교토 동지사 대학에 이예선생의 동상을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채익 의원은 “고래의 흔적을 발견하고, 반만년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는 울산 고래축제가 일본에 충분히 홍보되어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울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한편, 충숙공 이예 선생은 조선 태종과 세종 대에 43년간 대일외교에 진력한 전문 외교관으로, 조선인 포로 667명을 귀환시키고, 한·일 최초의 외교협약인 계해약조의 체결과 지금의 비자에 해당하는 문인제도의 정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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