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국회의원, 한전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 방문 지적. 한국전력공사의 부산지역본부가 부산울산지역본부로 명칭변경
23일 시행 될 예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국회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갑)은 2009년 1월 한국전력공사 부산지사와 부산전력관리처가 통합하면서 발족된 부산지역본부가 출범 5년 9개월여 만에 ‘부산울산지역본부’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부산지역본부를 부산울산지역본부로 변경시행하게 된 배경은 지난 달 20일 이채익 의원이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을 찾아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처음 언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채익 의원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사장에게 “한국전력공사의 14개 지역본부 명칭 가운데 울산광역시만이 빠져있다”고 지적하면서, “타 지역본부의 경우, 광역시의 명칭이 지역본부에 포함되어 있듯이 부산지역본부도 부산울산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채익 의원의 지적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곧 바로 그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전력공사는 약 1개월 동안 노사협의를 통해 직제를 개정하여 이번에 공포 및 시행하게 되었다.
이채익 의원은 “울산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리드한 도시라고 전제하고, 이번에 한국전력공사의 부산지역본부가 부산울산지역본부로 변경 및 시행되어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통해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국전력공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왕근 기자 newsulsan@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