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없는 세상, 상상해 본 적 있는가?
김 애 숙 (웃음코칭 전문 강사)

웃음 없는 세상,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언젠가 ‘팔아버린 웃음’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웃음을 팔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는 악마의 유혹에 주인공 꼬마가 웃음을 팔아버린 후, 재산이나 다른 많은 물질의 풍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불행해 진다는 이야기다.
이와 같이 누구든 사는 일에 찌들다 보면 어느새 한 번도 웃지 않고 지나치는 날이 많아진다는 것, 어쩌면 무표정한 얼굴과 그늘진 얼굴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기분이 우울하다고 해서 얼굴을 찡그리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과 아드렌날린이 뇌에서 분비되어 우울증과 현대인의 질병들이 우리 인체를 공격한다는 놀라운 사실들이 과학적으로도 증명 되고 있다, 내과진료를 받는 환자 43%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도 충분한 이유가 된다.
반대로 얼굴을 활짝 펴고 웃으면 혈관 시슴템이 커지면서 피가 더 많이 흐른다고 한다. 피가 더 많이 흐른다는 말은 산소를 더 많이 운반한다는 뜻이고 뇌에 넉넉한 산소가 들어오면 두통이 사라지고 행복해 진다는 것이다.
만나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그들의 공통된 모습은 활짝 웃는 반가운 표정이다. 웃음은 긴장을 없애주고,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통계적으로 웃음횟수가 늘면 이혼률이 절반이 되고, 노사갈등도 3분의1로 줄어든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물해 보자.세상은 조금씩 환해지고, 희망과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며 이는 우리 모두의 행복한 미래가 될 것이다.
강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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