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 개통

울주 서부권~남부권 연결… 이동시간 5분 단축

울주군,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 개통
▲울산시 울주군의 서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가 27일 개통됐다 [울주군 제공]

울산시 울주군의 서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가 27일 개통됐다.

울주군은 이날 삼동면 둔기리 1038번지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시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460여억원을 투입해 20201월 착공한 후 이달까지 5년간 대규모 도로개설공사를 거쳐 개설됐다.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는 20203월 울산시에서 개통한 율리~삼동간 연결도로와 연결되며, 기존 도로 대비 이동거리가 2.8줄어들어 이동시간이 5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울주군은 이 도로와 연계해 지난해 7월부터 언양 반송~범서 천상간 도로개설공사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공사가 추진되면 울산 전체의 현안인 신복로터리를 통하는 국도 24호선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울주군의 중심에서 서부권·남부권의 모든 교통망을 연결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걸 군수는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 개통에 따라 울주군 서부권과 남부권을 잇는 교통망이 더욱 편리해지고, 지역주민이 울주군청사 방문 시에도 이동거리와 시간이 단축돼 행정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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