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12 울주군정 베스트 5 선정
27개 사업 대상…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등 선정
울주군, 2012 울주군정 베스트 5 선정
- 27개 사업 대상…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등 선정 -
연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영남알프스에 대한 체계적 개발사업’이 올해 울주 군민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시 울주군은 2일 ‘2012년 울주군정 베스트 5’를 발표하고 최우수 군정 베스트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번 ‘군정 베스트 5’ 선정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주간 군민, 군의원, 공무원, 자체평가위원 등 6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조성(1위.산림공원과) ▲영남알프스 세계산악관광 1번지 추진(2위.문화관광과) ▲찾아가는 이동군수실(3위.총무과) ▲울주 선바위도서관 건립(4위.정책사업과) ▲친환경 자전거도로 개설(5위.도로교통과) 등이 올해 ‘군정 베스트 5’로 선정됐다.
올해 군정 최대 성과이며 1,2위로 뽑힌 영남알프스 관련 개발 사업은 동남권 최대 산악관광지역인 영남알프스 일대를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체류형으로 개발, 연간 방문객이 예년보다 30% 증가한 325만명이 방문하는 등 영남알프스를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영남알프스 개발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크게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3위를 차지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을 비롯 저소득층, 학생 및 대학관계자, 농민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 열린 군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4,5위를 차지한 ‘울주 선바위도서관 건립’과 ‘친환경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은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한 교육기반과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재전 기획예산실장은 “‘군정베스트 5’ 선정은 공직 내부의 건전한 경쟁분위기 조성과 주민들의 군정참여 확대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해의 사업을 반성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3일 오전 정례조회시 ‘군정베스트 5’에 선정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조성사업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은 해발 1,000m의 산악지역의 주요능선을 연결한 랜드마크 사업으로 주요 모티브는 억새와 하늘, 운무와 간월재와 신불재, 천황산의 광범위한 억새 군락지의 우수한 경관자원을 활용하여 조성 하였으며, 하늘억새길 전체구간은 약 16시간 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어 국내 최장, 최대 억새 탐방길이다.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군 지역에 위치한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생태탐방로로 데크 시설 및 각종안내판을 천연목재를 사용 편의공간을 적절히 배치하여 억새경관과 자연스런 조화 유도하여 친환경 명품 녹색길로 각광 받고 있다.
영남 알프스 세계 산악관광1번지 추진
영남알프스 산악관광1번지 기반조성을 통해 관광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여 연간 325만명 방문, 울산광역시 최고의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KBS 1박2일 등 영상매체 유치 및 홍보를 통한 울주군이 산악문화관 아이콘으로 뜨고 있다.
복합웰컴센터 건립, 석남사 숲속보행로 개설, 하늘억새길 조성을 통한 산악관광1번지 조성으로 울주군이 국내외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있으며 KTX 코레일과 연계한 영남알프스 여행상품개발로 수도권 관광코스로 인기가있다.
영남알프스 알리기 사업으로 추진한 울주오디세이,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도시협의회 등과 언양한우불고기축제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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