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상북농협주부대학 동창회 바자회 성황리 마쳐

'행복은 나눌수록 배가 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15년 동안 활동해온 울주상북농협주부대학동창회 바자회 행사가 2017년11월14일 상북면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부대학동창회가 주관하고 상북농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회원들은 직접 집에서 만들어온 각종반찬을 바탕으로 화기애애한 마을 잔치로 이어졌다.
판매코너에는 질금 보리새우 흑새우 미역 지리멸치 볶음멸치 황태채 구이쥐포 디포리 참진미 재래돌김 다시마 생강 청각 다시멸치 멸치육젓 멸치진국 멸치액젓 새우젓 등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했다.
잔치집 같은 먹거리 장터에는 부추전 호박전 순대 오뎅 동동주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인기를 끌었다.
김혜순 회장은"지금까지 15년 넘게 행사를 이어오면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하여 큰 결실을 맺었지요. 판매 수익금으로 배추300포기 ,무우 ,양념 등을 준비해 김장을 하여 지역의 경로당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고 있습니다.행사에 참여해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동창회 150명 회원들은 경로당 청소,어르신 이.미용 봉사,불우 이웃돕기 등 매월 봉사에 나서 주위에서 참봉사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 나 있다.
아름다운 손길은 추위가 다가오는 이때 훈훈한 인정이 흐르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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